아크테릭스 간지가 나는 회사 및 당일 등산용 가방을 사려다 실패
당일 등산 가방 겸, 회사에 휘뚜루 마뚜루 여러가지 넣어서 들고 다닐 겸하는 백팩을 검색하다가 그 이름도 영롱한 아크테릭스의 맨티스 26L를 픽하여 구매 하였다.
작년부터 계속 보고 있었는데 인기가 나날이 높아 지더니... 최근에 재고가 잘 안풀리는 듯?.....연예인 누가 들더니, 패션 피플 사이에서 아크테릭스 헬리아드랑 맨티스가 유행인가보다 했는데,
맨티스는 22년SS 시즌의 블랙-은색 로고 제품은 디자인이 더 예쁜데, 아예 품절! 중고거래에 나오면 웃돈 주고 살 정도의 위상이 되어 버린 느낌.
어쩔수 없이 최신 버전인 22FW 블랙 색상 노란 로고로 그냥 구매를 해버렸다.
온라인 롯데 백화점에서 주문 275000원
도착한 제품 샷.
163 키 여자 등에 붙은 실착 사이즈
좀 커보인다. 회사나 출장 다닐때 막 들고 다니기엔 사이즈가 많이 크구만.
버클과 스트랩 부분 , 좀 얇아 보인다.
어깨끈에 따로 뭘 걸수 있도록 고리화(?)가 되어 있는데, 어깨끈도 좀 얇은 느낌...
우선 고가의 비용을 지불한 가방치고, 뭔가 너무 심플한 느낌이다.
일반적인 다른 타운용 백팩과 다를바 없어 보이고.. 26L 사이즈면 사실 그렇게 작은 가방도 아닌데 좀 히바리가(?) 없어 보이는 이유는 뭐지요.
앞 주머니의 펜이나 다른 악세사리 보관 공간
음 이것도 썰렁 허접해 보인다.
내부 원단도 영... 좀 그래....
노란색 로고 확인.
양 사이드로 붙어있는 메쉬 주머니 물통 등 수납 공간 확인
시조새 로고 재확인
가품은 아닌데, 가품처럼 느껴지는
디자인은 아크테릭스가 맞다만, 원단이나 일부 디테일에서 원가 절감은 하려 했나? 하는 느낌이 드는 공산품. 내가 간지나게 소화할 능력이 없어서 그런건지, 눈이 높은건지 모르겠는데....
대략 실망이었다.
이전에 그레고리도 브랜드 만의 디자인이나 아이덴티티가 있었는데, 샘소나이트가 인수 하고 부터는 그저 그런 양산품의 느낌으로 가방들이 나오더만....
아크도 그런 격인가 하는 생각을 들게 함.
아크테릭스 브랜드 로고만 보고 산다면 뭐, 나같은 평을 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나는 아크테릭스의 퀄리티나 특별함?을 기대했던 것일까.. 실망감이 크다.
그레고리나 노스페이스의 타운용 백팩이랑 뭐 다를 바가 없어 보이는 건 나만 그런가. 아니면 차라리 아크테릭스 에어리어스가 더 괜찮을것 같기도 하다.
출근 & 등산용으로 욕심 내봤지만,내 기준으로 로고만 보고 사기엔 특별함이 별로없던 가방.
아크는 다른 아이템을 사련다!
아크테릭스 맨티스 구매하여 반품들어 간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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